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웨인 웨이드 (문단 편집) === 2020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 편파 판정 의혹 === 2020 NBA 덩크 콘테스트에 심판으로 참여했으나, 역대 손꼽히는 덩크 퍼포먼스를 보여준 [[애런 고든]]이 웨이드의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로 인해 트로피를 놓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웨이드가 [[마이애미 히트|자신의 팀]] 후배인 [[데릭 존스 주니어]](이하 DJJ)의 손을 들어주기 위해 편파적인 판정을 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생긴 것. 의혹의 시작은 웨이드가 '팻 코너튼'의 1차 시기에 '''혼자서만 8점을 준 것'''이다. 해당 덩크가 45점이라는 낮은 총점이 나온 것 자체가 의아하다는 반응이 와중에, 웨이드가 9점도 아닌 8점이라는 점수를 주어 결과적으로 DJJ가 코너튼을 제치고 올라갔기에 여기서부터 살짝이나마 미심쩍어하는 팬들이 소수 있었다. 이후 결승전에서 [[애런 고든]]이 DJJ와 함께 예술적인 덩크를 연달아 꽂으며, 마지막에는 무려 '''231cm를 넘기는 초 장신 [[센터(농구)|센터]] [[타코 폴]]'''을 넘어가 투 핸드 덩크를 꽂아넣는데 성공해 우승을 거의 확실시 하였다. 머리에 좀 걸린걸 감안하더라도 NBA 초장신 센터로 유명한 타코 폴을 넘었다는 상징성이 있었고, 해설자들이 You win을 외칠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 DJJ의 덩크에 케니 스미스와 레지 밀러는 다소 심드렁한 반응이었고, 케니는 "그래도 10점이긴 하네"란 말을 했다. 그러나 고든의 덩크엔 타코가 나올 때부터 "타코 투스데이!!"를 외치며 흥분한 반응을 보였고, 타코의 머리에 다소 걸렸음에도 안 걸렸다고 우기면서 열광했다. 케니는 덩크 전에 레지에게 "이거 성공하면 애런이 우승하는거 인정?"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웨이드를 포함해 심사위원 중 배우 [[채드윅 보즈먼]]과 스카티 피펜이 해당 덩크에 9점밖에 주지 않아 고든은 47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고 결국 우승에 실패하였다. 덩크를 성공하는 순간 지켜보던 사람들이 일제히 튀어나올 정도로 고든의 우승이 확정된 분위기였으며, 점수 공개가 되자 관중과 선수들이 갑분싸가 되었다는 걸 봐도 분명 납득할 수 있는 점수가 결코 아니었다. 타코 폴의 머리에 걸린게 심판들의 감점 요인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작 웨이드는 앞선 DJJ의 비교적 평범한 윈드밀 덩크에 10점을 주었기에 '''DJJ가 [[마이애미 히트]] 후배라서 팔이 안으로 굽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중. 물론 말이 평범하다지이지 DJJ의 덩크도 상당한 고난이도 덩크인건 사실이었으나, [[자유투]] 라인을 넘어가서 윈드밀을 찍는 정도는 '''고든과 DJJ라면 밥먹듯이 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며[* 사실 이때 스텝이 꼬였는지 자유투가 아닌 약간 앞에서 뛰었으며, 이 때문에 덩크를 한 본인도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애초에 4년 전에 [[잭 라빈]]이 자유투 라인에서 윈드밀, 자유투에서 비트윈더렉을 더 깔끔하게 보여준 적이 있었다.] 저 둘이 지금까지 보여준 덩크들에 비하면 딱히 유니크하다고 보기도 어렵기에 감점요인이라면 오히려 이쪽에 있었다. 고든의 Over Tacko Fall 덩크에 9점을 준 것은 백보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앞선 DJJ의 덩크가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이유가 조금도 없었음에도 웨이드는 10점이라는 넉넉한 점수를 주었다. 현지 관중들의 김빠진 반응과 몇몇 해설자들의 독설이 괜히 나오는건 아니라는 소리. 이에 대해 [[조현일]] 해설은 이번 슬램덩크 콘테스트가 '''최악'''인 이유로 ''''1. 마이애미 선수 나오는데 마이애미 레전드를 심판으로 세운 것'''', ''''2. 그 마이애미 레전드의 엇나간 후배 사랑''''을 언급하여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찬물을 끼얹은 이번 덩콘을 비판하였다. 고든과 DJJ의 역대급 쇼다운이 펼쳐진 초 고퀄리티 덩콘이 이런식으로 마무리된 것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으며, 고든은 앞으로 덩콘에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속이 상할대로 상한 반응을 보였다. 상당수 팬들도 "나 같아도 더러워서 안나가겠다"라며 고든에 대한 동정을 표하는 중. 물론 고든과 마찬가지로 DJJ 또한 어느 덩콘에 참가하든 우승을 해볼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건 맞다. 고든에게 9점을 준게 웨이드 한명 뿐인것도 아니며, 편파판정 아니냐는 것도 결국 심증이기에 '의혹' 이상은 될 수 없는게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이미 예선에서 웨이드가 '팻 코너튼'에게 덩크 퀄리티와 괴리감이 있는 점수를 주어 DJJ의 결승 진출이 이루어진 전례가 바로 직전에 있었기에, 아무래도 영 찝찝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지만, 이러한 의혹이 안나올 수 없을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채점이었다는 것은 알아두자. 웨이드가 편파판정을 했는지 안했는지와는 별개로, 마이애미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에 '''바로 직전시즌에 은퇴한''' 마이애미의 살아있는 전설이 심판을 본 것 자체가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구성이지 않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덩콘이 이벤트성 대회라지만 선수로써는 경기 외적으로 어마어마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무대이고, 여기서 우승하면 상금과 함께 NBA 역사에 자기 이름 한줄을 그을 수 있는 기회인데 너무 판정단을 가벼운 기준으로 뽑아서는 안된다는 것. 물론 고든의 덩크가 타코 폴의 머리에 살짝 걸린 것은 맞기에 완성도 측면에서 다소의 아쉬움은 있을 수 있다. 다만 그렇다 해서 해당 덩크를 '실패'한 덩크라고 후려친다면 이에 높은 점수를 준 심사단과 온갖 호들갑을 떨던 해설들은 바보라는 것인가? 애시당초 '''그 다소의 하자를 감안하더라도''' DJJ가 웨이드로부터 만점을 받은 해당 덩크보다 팬들과 해설진으로부터 훨씬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물론 웨이드 본인이 덩크가 얼마나 파격적이던 간에 한치의 아쉬움도 없는 완성도를 훨씬 중시한다면 9점을 준 것이 아주 이해못할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되어 있듯이 DJJ의 덩크 역시 자유투라인을 넘어가서 뛴 덩크인 만큼 엄밀히 말해 완벽하게 성공한 덩크는 아니었고[* 애시당초 자유투라인 윈드밀을 노린게 분명하기 때문.], 그럼에도 웨이드는 이쪽에 10점을 주었던 반면 훨씬 파격적이고 '쇼'이자 '퍼포먼스'라는 덩콘의 본질에 충실한 마지막 덩크에는 9점을 주었다. 심사 취향의 차이라곤 해도 원래는 48점을 맞추려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문제의 상황 당시 다른 심사원들의 반응, 그리고 마이애미 선수가 나오는데 바로 직전시즌까지 해당 선수와 같이 뛴 마이애미 레전드가 심사위원으로 나왔다는 상황 자체의 안일함을 고려하면, 웨이드의 진짜 의사가 어땠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논란이 안생길수가 없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말았다. 래퍼 겸 배우 커먼이 ESPN과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둘의 덩크가 동점감이라고 생각해 '''48점을 주려고 했으나 누군가가 실수한 것'''이라고 한다. "우린 동점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We thought it was going to be tied) 근데 누군가 제대로 하지 않았죠.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요 (But someone didn't do it right. I don't know who it is.)"라는 발언이 그것이다. 아직 의혹의 영역이긴 하나, 일각에선 최종점수가 공개되는 장면에서 커먼과 피펜이 일제히 웨이드를 바라보는 점에서 실수(혹은 의도)한게 웨이드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이때 9점을 준 세 명 중 당황하는 피펜과 파커와 달리 웨이드만 혼자 박수치며 웃고 있었으며, 순간캡쳐가 아닌 동영상으로 봐도 '''점수가 딱 나오는 순간 저 둘의 고개가 일제히 웨이드 쪽으로 향하는''' 장면이 대놓고 나오기 때문. 심사위원들이 동점을 만들려고 짠거였으면 "내가 9점 줄게"라고 나선 사람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실수한게 누군지는 모른다"라는 저 멘트도 의구심이 드는게 사실이다.[* 물론 말을 확실히 하지 않아 셋이 합이 안 맞아서 9점을 줬을 수도 있고, 웨이드가 웃은 것도 어이없어서, 혹은 당황해서 웃었을 수도 있기에 확언은 어려운 편.] 일단 동점 만드려고 한 건 확실해 보인다.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고, 이때 점수 나오는 걸 보면 평상시보다 너무 시간을 많이 끌어서 레지 밀러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야? (What's taking so long)"이라고 할 정도였다. 연장전(dunk off라고 한다) 직전에 해설자 케니 스미스가 설명해준 대로 연장 두번의 덩크에서조차 동점이 나오면 더 이상의 덩크는 없고 심사위원들이 상의해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그렇다면 비록 마지막 덩크 시도만 보면 고든이 더 뛰어났다고 해도(해설자와 관중 반응을 보면 확실하다) 대회 내내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치고 연장까지 간 둘을 동점 만들고, 심사위원들이 합의 하에 공동 우승으로 처리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 "동점이다"라고 심사위원들이 일제히 생각했다는 커먼의 말을 보면 더더욱. 안 그러면 어차피 더 이상의 연장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동점을 만들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동점을 만든다면 심사위원 상의로 가게 된다는 결과 밖에 없는데, 우승자를 저 덩크로 가리고 싶었으면 그냥 점수로 주면 된다. 만점 주던지, 아니면 저대로 점수를 다르게 주던지. 근데 동점을 만들려고 했다는 건 둘 중 승자를 가리고 싶지 않고 심사위원 상의로 가려고 했다는 건데 둘 중 한명이 승자가 아니라면 남은건 하나밖에 없다.] 확실히 점수가 공개되고 심사위원들의 당황한 표정, 특히 웨이드와 마찬가지로 9점을 준 피펜이 실소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 캔디스 파커가 머리를 손으로 짚는 걸 보면 뭔가 의도대로 되지 않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고든은 정말 억울하게 트로피를 놓진 셈이고, 역대급 덩콘 결승전은 굉장히 어이없이 마무리가 되었다. 커먼스에 이어 스카티 피펜도 동점을 만들려다 실수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위와 같이 동점으로 가려고 한게 확실해보인다. 다만 피펜 역시 누구의 실수인지 구체적으로 지목하진 않았다. 이후 애런 고든은 어지간히 열이 받았는지 웨이드를 디스하는 노래를 내기까지 했다. 이후 3년 뒤 [[2023 NBA 파이널]], 올랜도 매직에서 덴버 너게츠로 2021년 여름에 이적한 고든은 [[1999 NBA 파이널|99년 이후 처음으로 일어난 8번 시드의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 동부 우승을 달성한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엄청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우승을 달성했다. 4차전 케세야 센터에서 패색이 짙어가던 히트를 씁쓸히 바라보는 직관중인 드웨인 웨이드와 그날도 만점 활약을 보여주며 포효하던 애런 고든이 연속으로 잡히며 '''업보는 실존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